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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여주 수확

조상기벌꿀 2018. 7. 13. 23:36
 

 

여주꽃에 꿀벌도 가고

호박벌도 가고

오늘은 다른 벌레도 날아 들었습니다.

꿀을 얻어 가고

수정을 해 주는건 어느것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파란여주가 잎사이에 숨어 있기에

잎을 열어 보았습니다.

 

 

심어 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줄이 뻗어나가기에

하우스 파이프로 아치를 만들어 주었더니

얼마나 많은 줄이 올라 가는지

너도 나도 타고 올라가서

거대한 덩굴이 되었습니다.

 

 

여주는 언제쯤 수확하는것이 좋은가?

궁금하여 인터넷을 찾아 보았더니

파란색일때 따면 약효가 많고

노랗게 익으면 약효가 없어 진다기에

오늘 아침 모두 따 보았습니다.

너무 잎이 우거져서 잎속에 숨어 햇빛을 못본 여주는

노르스름 하였습니다.

익는것과 햇빛을 못본 색은 다르기에

익지는 않았구나 하고 반가웠습니다.

 

 

굵은것은 이만큼 굵고

 

 

작은것과 굽어진것도 있습니다.

11개를 땄습니다.

 

썰어서 말려야겠습니다.

심어놓고 땅이 가꾼열매

무엇이든 심어놓고 가꾸면 이리 풍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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