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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낚시

조상기벌꿀 2018. 9. 7. 23:20
 

 

가을 장마가 오르락 내리락 많은비를 뿌리고 난뒤

운문댐에서 방류를 하여

동창천 대청소를 하고 나니

 

낚시가 될것 같다며 저녁나절 나가서

밤 9시까지 낚시를 하여

귀한 메기며 빠가사리 붕어

다양하게 잡아 왔습니다.

 

낚시를 마치고 집에 간다니까

옆에 앉아 낚시를 하시던 분이

먼저 와서 잡아 놓은 물고기를 가져 가라며

살림망째 주시더랍니다.

 

이웃 잘 만나 고기 추가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와서

깨끗이 다듬어

바로 매운탕을 끓였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시장도 하지만

금방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이니

싱싱해서 더 맛있었습니다.

밥은 먹지 않고

매운탕만 두그릇을 먹었습니다.

 

여름내내 너무 덥고 가물어

강바닥에 이끼가 떡장 이끼가 되어

떠올라 낚시 바늘이 내려 가지 않아

낚시를 못하겠다며 가지 않더니

오랜만에 소원풀이 했습니다.

취미중에 낚시 취미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

물고기 잡아 매운탕 끓여먹고

어탕 끓여 먹고

 

갈겨니 잡아 오면 튀겨서

도리뱅뱅이를 해 먹어도 되고

 

동창천 대청소가 가져다 준 귀한 먹거리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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