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양봉조합사업 운영공개 및 조합원 간담회가
있어 다녀 왔습니다.
6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침 식사하고
8시에 출발해서
안동 그랜드호텔에 도착하니
10시 10분이었습니다.
10시 30분에 시작인데
가는길에 변수가 생기면
늦게 도착할까봐
서두르다 보니
조금 일찍 도착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홍보차 나와 있는
봉자재들을 둘러 보기도 하였습니다.
조합장님의 인사말씀 이십니다.
2018년 한해 동안
일어난 갖가지 일들을 열거 하시며
유례없는 자연재해를 겪은 조합원님들을
위로 하셨습니다.
벌농사 꿀농사
농사는 하늘이 도와 주어야 풍년 농사가 되기에
진인사대천명이란
심오한 뜻의 단어가
탄생하였겠지요.
경북지역의 많은 조합원님께서 참석 하셨습니다.
조합사업 운영공개를 들으니
조합장님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돋보여
참 존경스런 조합장님이시구나를 느꼈습니다
박수를 몇번이나 받으셨습니다.
오후에는 정년기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말벌은 봄에 진달래 필때
포획기를 설치하여 잡으면
봄에 날아오는것은 여왕벌이라
1마리의 여왕벌을 잡으면
가을에 1천5백마리의 말벌을 잡는 것과 같다고 하시며
봄에 봉장에 포획기를 설치하라 하셨습니다.
또 한가지 새로운 사실은
벌이 여름벌과 겨울벌이 있다고 하십니다.
여름벌은 최대 수명이 6주
겨울벌은 최대 수명이 6개월
봄에 태어나는벌은 여름벌이라
아카시아꿀 채밀군이 일을 많이해서 수명이 짧기도 하지만
최대수명이 6주니까 그만큼만 사는것이라고 하십니다.
겨울벌은 배에 지방체를 가지고 태어나니까
그 추운겨울을 견디고 최대 6개월을 산다고 하시네요.
참 신기한 자연의법칙입니다.
봄벌을 키우면서
육아온도 36도를 맞추기 위해
수고하는 일벌을 도와주려고
보온을 많이 해주는데
역시나 여름벌이라 지방체가 없으니
더 따뜻한게 잘 자랐나 봅니다.
올해도 봄벌을 깨워 키우기 시작하면
최상의 조건으로 뒷바라지를 해 주어야겠습니다.
강의를 듣고 느낀바
실전에 응용을 해야겠습니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