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9. 2. 17. 22:17
19일 화요일이 정월대보름이라
일요일인 오늘
냉이를 캐러 고구마밭으로 가 보았습니다.
지난해 9월 11일 고구마를 캐고
꽤 긴시간이 지났기에
그동안 냉이가 나고 자라
냉이밭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정월이라 냉이색깔이 보라색입니다.
해가 길어지면 점점 파랗게 될거에요.
냉이는 뿌리가 길어서 곡괭이로 캤습니다.
겨울동안도 계속 자라는 냉이뿌리는
살아 남기위해 잔뿌리가 많이 생겨 있습니다.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겠지요.
이만큼 캤습니다.
바깥 수도에서 씻었더니
흙 물을 바로 버릴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내일 아침 반찬도 하고
모레 보름날 나물 반찬도 하고
넉넉하게 양이 많습니다.
시골은 먹거리가 참 풍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