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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5일장, 토란대

조상기벌꿀 2019. 9. 22. 00:42
 

 

동곡 5일장에 장보러 갔습니다.

생선도 사고 마른새우도 사고

수수쌀도 사고 싶고.

 

시장 구경 갈래요

오늘 장날인데 하였더니

선뜻 가자 그럽니다.

 

태풍 타파가 올라 온다는 일기예보

아침에 잠깐 일을 하고 무료해 하기에

같이 가면 재래시장 구경도 하고

바람도 쐬고

시간도 보내고......

 

동곡 시장에 가면

항상 가는 가게가 있습니다.

 

상품이 신선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특히 콩나물은 실비로 주시는

장사를 제대로 하실 줄 아는 분이십니다.

 

동곡시장에서 제일 손님이 많은곳입니다.

생선과 채소

가지가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갈치를 샀습니다.

 

며칠 전 갈치 조림을 먹으러 놀부 식당으로 갔는데

5월 아카시아꿀 유밀기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예약을 하고 40분을 달려서 갔으나

갈치값이 많이 올랐는지

살짝 실망을 하였기에

오늘은 장날이라 내가 직접

갈치조림을 해 보고 싶어서

시장에 갔습니다.

 

한마리 2만원 하는 갈치 두마리만 남았기에 두마리 사고

상자가 비어서

인증샷은 옆에 있는 작은 상자로 살짝 ㅎㅎ

 

 

생땅콩이 나왔기에 1kg 사고

 

 

 

토란대도 나왔기에 저장용으로 3단을 샀습니다.

지난해는 언제 구입했나 보았더니

10월 4일 청도시장에서 샀네요.

 

해마다 사고 나면 조금 늦은감이 있었는데

오늘은 딱 알맞은 시기

싱싱한걸 사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자르며 껍질을 벗겨보니 잘 까집니다.

 

한단은 까고 두단은 또 내일 쉬엄쉬엄

 

지금 이시간 밖에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가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말고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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