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9. 11. 10. 22:55
오늘은 음력 10월 14일
해마다 이맘때면
조상님께 묘사를 지내러 고향에 갑니다.
경남 합천
고향마을 재실에서 묘사를 지내는데
해마다 오시는분들이라 1년에 한번을 만나도
모두 반갑게 안부를 묻고
정성들여 조상님께 예를 올립니다.
그러고 보니
참석하시는분들은 거의 맏이라고 하시더군요.
장손들의 책임이 묘사에서도 느껴지는
뿌리의 소중함이었습니다.
예를 끝내고 나니
오후 2시 30분
해인사가 근거리에 있기에
울창한 나무, 아름다운 단풍
다시 느껴 보고 싶은 법보 사찰
석용산 스님의 법문을 떠올리며
해인사 길로 올라 갔습니다
해인사로 올라 가는 도중
대장경 테마파크가 있네요.
아~~ 저런곳도 있구나
오늘은 해인사 경내로 가지말고
테마파크로 가야겠다
그러고는 열심히 돌아 보았습니다.
꽃구경도 실컷하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