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9. 11. 5. 23:26
올해는 메주를 만들어 볼까 하고
지난해 수확해서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콩을 가지고 와서
상위에 올려놓고 선별을 하였습니다.
콩을 한겹 가지런히 깔아 놓고
못생긴콩 .노린재에게 피해를 입은콩을 가려내니
한눈에 잘 보입니다.
옛날 할머니께서 하시던 방법입니다. ㅎㅎ
메주콩을 삶는것은 할 수 있는데
메주를 알맞게 띄우는것은 안해 봤기에
할까 말까 망설였더니
94세 친정엄마
콩만 삶아오면 메주를 만들어
띄워 주시겠답니다.
죄송한 마음 잠시 접어두고
도움받기로 하였습니다.
메주 끓일 수 있는 알맞은 날씨가 되면
끓이라고 전화를 주시겠다기에
준비 단계로
우선 콩선별부터 시작 하였습니다.
진짜로 배워야겠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