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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대추 수확

조상기벌꿀 2020. 10. 3. 20:10
 

 

6월에 꽃이 피고 결실을 맺은 대추가 어느새 수확할 때가 되었습니다.

 

 

대추 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우리 마을분들이 

아침부터 분주히 수확을 하십니다 

 

장대로 툭툭쳐서 터는 분도 계시지만 

편리한 기계 바이브레이션으로 수확을 하시는 분이 더 많습니다.

 

하루 종일 드르륵드르륵 기계음이 들립니다.

올해는 대추 수확철에 비가 오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

대추가 다 익을 즈음 비가 오면 

과육이 갈라져서 다 지은 농사 일등품을 못 만드니 무척 안타까웠는데 

하늘이 도우사 마을분들 모두 웃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벌 한마리가 대추잎에 앉아 있습니다.

대추꽃꿀을 가지고 오고 수정을 해준 대추가 

발갛게 익으니 놀러 왔나 봅니다.

맛있는 대추꽃꿀을 많이 준 대추나무가 고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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