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20. 10. 15. 22:13
헛개열매가 익어 바람에 떨어지기에 주웠습니다.
나무 밑에 풀이 나서 무성한 곳에 헛개열매가 떨어져 있는 것을 주우려니
불편해서 줍고 난뒤
예초기로 풀을 모두 잘랐습니다.
해거리를 많이 하는편이라 지난해는 딸 것이 없어 못 따고
올해는 풍년입니다.
과병을 하나 따서 씨를 제거하고 꼭꼭 씹어 보았더니
떫은맛이 나면서 달달한 게 다 익은것 같습니다.
헛개열매는 다 익으면 낙과를 하기에
줍기 좋으라고 제초매트를 깔았습니다.
저 지난해에 언제 수확했나 찾아보았더니
이달 말부터 따기 시작해서
11월 1일 다 땄다고 적어 놓았네요.
올해도 같은 시기에 딸 것 같습니다.
제초매트 위에 헛개열매가 떨어져 있습니다.
참 수월하게 주워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