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3. 4. 20. 23:01
벌집에 채워둔 화분색깔이
도토리 화분색깔이라
도토리 화분이 들어 올때가 되었구나 하고
어제 화분채취기를 달아 주었지요.
작은 구멍을 통과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처음 2, 3 일은 연습을 시켜야 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온다기에
그동안 바빠서 못보던 바깥일 보러
멀리 부산을 다녀 왔습니다.
부산에는 가로변의 철쭉꽃이 만개를 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담아 오고 싶었는데 달리는 차안이라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산은 이렇게 따뜻하구나
철쭉이 피어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었구나 하고
꽃구경만 열심히 하였지요.
그러고 밀양 지나 청도 온막리에 도토리 나무 군락지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쳐다 보니 아직 꽃들이 피지를 않았네요.
일찍 피는 몇나무만 먼저 피었던가 봅니다.
한가지 꺾어서 4월 20일 쯤에는 이정도로 피는구나를 알기 위해 가져 왔습니다.
해마다 도토리 화분이 들어 오는 날짜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올해는 4월이 추워서 그런지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맑은날 바람불지 않고 고요한날
도토리꽃이 만개를 하면
맛있는 도토리 화분이 많이 들어 올것 같습니다.
기온은 떨어져도 봄비가 자주와서
나무들에게는 갈증 없이 잘 지낼 수 있는
올봄이 아니었나 생각되어 집니다.
기대치는 무척 높습니다. 왜냐구요?
저희집 이쁜이들이 참 잘 자라고 있거던요.ㅎㅎㅎ
잘 자라는 순서대로 계상을 올렸더니
거의 다 올라가고 이제 몇통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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