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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취나물 밭

 

 

취나물밭

지난해 가을 취나물꽃이 올라와서 꽃대가 다 익어 결실을 하고

뿌리에서는 다시 새싹이 올라와서 자라고

겨울 동안 꽃대가 이불 역할을 한 지금은

묵은대가 바짝 말라 있습니다.

 

 

봄이라 묵은 꽃대를 꺾어내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장갑을 끼고 꽃대를 꺾으면 아주 쉽게 꺾입니다.

 

 

묵은대를 꺾어내니 어느새 취나물밭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온 부직포를 덮었습니다.

아직은 밤이면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라

취나물 새순이 얼면 까맣게 변하기에

미리 보온으로 갈무리를 하였습니다

때가 되면 풍성하게 식탁에 오르겠지요.

봄이면 기다려지는 취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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