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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설경

올해는 하얗게 덮이는 눈이 두 번 왔어요.

겨울에 눈이 오면 나무가 물을 먹고 마르지를 않는데

윗지방에는 많이

그것도 너무 많이 오는 눈을

여기는 감질나게 기다렸네요.

봄이 되면 겨울이 얼마나 가물었는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헛개나무가 겨울이 가물어 말라죽는 숫자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래땅이라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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