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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쑥떡

경산 시장 안 경일 떡집에 쑥떡을 주문해서

오늘 오전에 찾아왔습니다.

봄에 올라오는 쑥을 알맞을 때 채취하면

쑥떡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벌 키우느라 바빠서

올봄에는 쑥을 뜯지 못해서

전화로 아예 사장님 댁 쑥으로 쑥떡을 주문했습니다.

쑥 찰떡이라 찾아와서 따끈할 때 바로 냉동시켜 놓고

먹고 싶은 날 아침에 꺼내 놓으면

자연해동이 되어 말랑말랑하니 맛있습니다.

오봉에 옮겨 담으며 숫자를 세어보니 20개입니다.

64,000원 주문이니

하나에 3200원이네요.

콩고물을 이만큼 주셨는데

꿀을 찍어 먹으니까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떡 하나의 무게가 289g입니다.

간식으로 잘 먹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입이 궁금하면

모닝빵을 사 먹었는데

재료가 옥수수도 있고 버터도 있고

옥수수가 들어간 모닝빵이 더 구수하고 맛있던데

사러 가서 선택을 하려면

옥수수빵은 그 사이 품절되고 없어서

아쉬운 데로 버터 모닝빵을 사곤 했었는데

이제 한동안 쑥떡으로 대체하면 되겠습니다.

비 오는 토요일

이 시간에도 비는 계속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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