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2. 6. 5. 19:41
아카시아
대 유밀기가 끝났습니다.
참 바쁜 일상이었습니다.
계상군으로 채밀군을 편성할때
분봉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1층에 산란소비 4장을 넣었더니
9 매상 야생벌통이라 공간이 남으니
격왕판 밑으로 집을 지었습니다.
전문가 수준입니다.
아주 정교하고 질서 정연한
꿀도 채우고 숫벌방도 만들었어요.
군사가 많으면 집도 참 훌륭하게 짓습니다.
떼어 내면서 참 아까웠습니다.
소초에다 집을 지었으면 얼마나 예쁠까
두고 두고 잘 사용할텐데
아가들 키우는 봉판입니다.
4장만 넣어주니 각산란을 합니다.
각산란 4장이 6매 넣은것 보다 나으네요.
테두리쪽으로는 숫벌도 키우고 있어요.
소비가 못생겨서 일까요?
숫벌도 필요해서 일까요?
숫벌은 태어나면 꿀만먹고 가져오지 못하니
조금만 키웠으면 좋겠어요.
꿀을 가득 채우고 수분을 날린 다음 밀납으로 봉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봉해 놓은 꿀장을 밀도질하여 채밀하면 익은꿀= 숙성꿀입니다.
아래쪽 가운데는 화분도 가져다 채웠네요.
아가벌을 키울때 필수식량입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이 열심히 가져다 모아둔
천연벌꿀 아카시아꿀을 채밀하였습니다.
고마운 우리꿀벌들은 오늘도 열심히 꽃을 찾아 날아 갑니다.
지금은 대추꽃이 피기 시작하니 대추꽃꿀이 들어 오네요.
자연이 준만큼
우리집 이쁜벌들이 가져 오는만큼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또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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