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0. 9. 28. 05:58
대추를 땄다
관리를 옆밭아지매가 했다
은행밭에 돼지감자를 심어 놓고
돼지감자 키가 너무 크고
바람이 불어 엇갈리게 엉기고 보니 들어 갈수가 없어
한참을 가보지 못하고
오늘에야 대추 딸 때가 되어 옆밭으로 해서 들어가 보았더니
아지매 밭과 경계선에 있는 덕분에
대추가 주렁 주렁 달려 있었다
무척 고맙고 미안했다
대추를 따면서
나무에게도 미안했다
그동안 와보지 못하고 수확할때가 되어서 이렇게 왔으니
식물은 주인 발자욱 소리를 듣고 큰다는데......
이웃 잘 만난 덕분에 대추를 한소쿠리나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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