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3. 2. 2. 23:29
오늘부터 봄벌깨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낮 온도가 온화하고 햇살이 따뜻해서
축소하면서 털어놓은 벌들이 무사히 자기네 집으로 다 들어가네요.
유토피아벌통에 옮겨 담으면서 통갈이를 했습니다.
지난겨울 너무 혹독하게 추워 월동을 잘 나고 있을까
무척 신경이 쓰였는데
오늘 첫 대면을 한 상태는 양호하였습니다.
그저께 최용수 박사님이
벌들을 볼때 벌한마리를 보지 말고
전체 봉군을 한마리의 커다란 황소로 보고
강군일수록 무병하여 번식도 잘 하니
꼭 강군으로 키워라
봄벌 깨울때 약군이면
과감하게 합봉하여 정예군사로 만들어 키워라 하시더니
이제 부터 정말 정예군사로 만들어 키워야 겠습니다.
오늘은 21통을 깨웠습니다.
일반 나무 벌통에서 월동을 난 봉군들이라
어서 따뜻하게 만들어 산란을 많이 하고 강군으로 되라고
두장으로 축소를 하고
화분떡 얹고 봉지 사양수 얹고
소문앞 급수기에 물을 담아 주었습니다.
산란하여 봉판을 만들어 놓은 통이 4군데 있었습니다.
두통에 모았습니다.
작년에는 빼내서 동사 시켰는데
나중에 벌들이 청소를 해야 되니
번거로운것 같아
봉판을 몰아 주었지요.
혹시 응애가 봉판안에 들어 있다면
집중관리하면 됩니다.
내일도 모레도 계속 포근하면 좋겠습니다.
빨리 해야 같이 크고 관리하기도 쉬워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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