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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딸기 , 딸기하우스 수정벌.

조상기벌꿀 2015. 12. 27. 19:37
 

첫 수확한 예쁜 딸기

한팩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벌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나

얼마나 많이 군사가 늘었나 궁금하여

딸기 하우스 수정벌 관리하러 갔습니다.

11월 13일 수정벌 넣을때

화분떡 1kg 씩 얹어 주었는데

다 먹고 비닐만 덮여 있습니다.

화분떡 1kg씩 먹은

부지런한 꿀벌들이

군사를 이만큼 늘려 놓았습니다.

얼른 집에 가서

화분떡을  가져 와서

1kg씩을 또 얹어 주었습니다.

 

아직  4월 까지

수정을 하고

육아를 하여

 군사가 줄지 않게 하여야 되니까요.

이제 점점 더 추워져

영하권에 머물 1월에 진입할 시기라

화분떡 위에 얹어 주었던 비닐을

하나 더 펼쳐서 덮어 주었습니다.

육아 온도 36도 맞추는데 도움이 되라고

하우스 마다

딸기가 고르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잎도 반들 반들

딸기도 반들 반들

첫 수확을 하셨답니다.

너무  예뻤습니다.

지난달 13일 꽃이 피기 시작한다기에

수정벌 넣어 드렸는데

저리 예쁜 딸기가 탄생 하였네요.

경험이 축적된 달인의 솜씨로

딸기를 예쁘게 담으셨습니다.

예쁘게 담아야 가격이 잘 나온다고 하시면서.

 

지극 정성으로 돌본 딸기

주인의 손길이 수없이 머물렀을 예쁜 딸기

오늘 저녁에는 큰차 타고

고객님을 만나러 간답니다.

 

맛보라고 주시는 딸기를 먹어 보니

당도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어쩌면 이리 달콤하냐고 말씀 드렸더니

겨울이라

꽃피고 익는 기간이 길어서

아주 달콤 하다시더군요

 

늦은 봄이 될수록 빨리 익고 덜 달고

지금이 제일 맛이 있을때라고 하시네요.

 

맛있는 딸기 많이 많이 드세요.

 

우리집 부지런한 이쁜이 들이

열심히 수정한 예쁜 딸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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