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6. 4. 13. 22:59
간밤에 비가 내리고
오늘 오전 오후 까지 비가 온다기에
벌들이 궁금하여 봉장을 한바퀴 둘러 보는데
벌들이 통밖에 가득 붙어 있습니다.
습도가 높고
군사는 가득차고
답답한 집을 나와
통밖에 붙어 있나 봅니다.
얼른 식량장 하나와 격리판을 넣고
3단을 올려 주었습니다.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냥두면 집안이 쾌적한 환경으로 변한 줄도 모르고
계속 밖에 있을것 같아
훈연을 하고 봉솔로 살살 쓸어
집으로 모두 들여 보냈습니다.
잠시 후 빗방울이 굵어 지더니
갑자기 세차게 내리기 시작합니다.
참 잘 쓸어 넣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들어 가도록 그냥 두었으면
비를 맞고도 꼼짝 않고 있었을텐데
얼른 알아 듣고
조치를 취해 주니
벌들이 비에 다치지 않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맑은 날은 맑은 날에 하는 일
비가 오는날은 비오는날에 하는일
오늘은 냉동창고 옆에
작업장을 만들고
커다란 고무통에 물을 받아
채분기를 씻었습니다.
산벚꽃이 만개를 하면
며칠 후 도토리꽃이 피기에
지난해 사용하고 깨끗이 씻어 둔 채분기가
일년이 지나고 나니
먼지가 많이 묻어 있기에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며칠 훈련을 시켜 도토리 화분 받을 준비를 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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