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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채분기 훈련.

조상기벌꿀 2016. 4. 16. 00:00
 

 

오늘 처음 화분채취기를 달았습니다.

도토리가 피기전에 훈련을 시켜야

도토리가 피면 순조로이

화분채취가 될것 같아 훈련용으로 미리 달았습니다.

 

봄벌 키울때 추울까봐 깔아 주고 덮어 주었던

보온재는 모두 걷어 창고에 넣었습니다.

 

4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올해는 도토리가 조금 일찍 필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침 7시에 달았는데

낮이 되니 집에 들어가기 불편하다

맴도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부터는 날마다 훈련을 시키려고 합니다.

화분채취 시기가 다가오니까요.

 

 

상추씨를 뿌렸더니

많이 올라 왔습니다.

 

씨를 뿌리고 하얀 부직포를 덮어 주었더니

잘 올라 왔네요.

농사 전문가 한마을 지인이

모든 씨앗은 반그늘일때

발아를 잘하고 잘 올라 온다고 하시더군요.

정답입니다.

 

 

매전에 계시는 지인이

산에 가서 두릅을 꺾었다며

가지고 오셨습니다.

산두릅은 향이 진해서 맛이 있다고 하십니다.

 

힘든 산행에 많이도 없을 야생 산두릅을 꺾어

나눠 주고 싶어 가지고 오신 정성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맛있게 잘 먹겠노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참 따스한 이웃의 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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