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6. 10. 6. 03:26
태풍 최근 위치 및 예상 경로도
제18호 차바 (CHABA)
일본 센다이 서쪽 약 380 km 부근 해상
기준일시2016년 10월 05일 21시진행방향동북동 (ENE)진행속도91.0 km/h중심기압985 hPa중심부근 최대풍속 ?27.0 m/s예상경로
10월 06일 03시 일본 센다이 북동쪽 약 250 km 부근 해상
태풍 차바가 몰고온 비가
세찬 바람과 함께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무섭다는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동해로 지나가는 태풍이라 동풍이 부니
벌통을 덮을때 뒤에서 바람이 불어 오는것은
위력이 작다고 쉽게 생각 하였는데
그 위력 태풍이라 가히
위풍당당 입니다.
순식간에 봉장이 논처럼 물이 고입니다.
TV를 켜놓고 뉴스를 봅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마다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구 어쩌나
아이구 소리만 자꾸 나옵니다.
오후가 되니 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이 구름 둥둥 얼룩 얼룩 해졌습니다.
순간적으로 해가 쨍 나오기도 하고
자연이 하는일을 누가 말리겠습니까
참 변화무쌍합니다.
하여 부지런한 남편
봉사지으러 가자고 합니다.
3m 30cm 파이프를 3m로 휘어서
25m 봉사에 60cm 간격으로
42개를 얹었습니다.
아시바 파이프와 25mm 파이프를
고정시키는 고리가 있어
하나씩 하나씩 고정시키며 한동을 지었습니다.
어제 한동
오늘 한동
세번째 동
파이프를 올리기전
자로 재서 표시를 하고
하나 하나 고정시켜나가니
진도가 빨랐습니다.
비그치고 늦은시간 시작하였는데
두동 얹었습니다.
봉사 짓느라 수고 많은 남편
간식 하라고
조물 조물
팥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팥을 참 좋아 하니까요.
아직도 마무리 될려면 일이 많이 남았습니다.
검정 비닐을 덮고
차광망을 덮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