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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봉사 짓기 끝.

조상기벌꿀 2016. 10. 18. 23:17
 

봉사 짓기를 끝냈습니다.

어떻게 지으면 잘 지을까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을까

견학도 많이 하고

조언도 많이 듣고

많은 요건들을 하나하나 정리 하다보니

드디어 만들어진 결실, 내 스타일의 봉사

봉사짓기가 끝났습니다.

 

지인의 말씀

꿀벌 호텔을 지었다고 하십니다.

 

호텔급이면 참 좋겠습니다.

4동 짓는데 자재비를 계산 해 보니

300 이 들었습니다.

직접 지어서 자재비 만으로 완성이 되었으니

가장 저렴하게 지은셈이지요.

 

이제 벌통도 비를 맞지 않고

사람도 일하면서 시원하고

 

봉사를 짓다 손가락도 고장나고

손가락은 나았으나

8월이 너무 너무 더워

일하면 죽을것 같아

미뤄두고 시원해질때를 기다렸다가

9월에 다시 시작 하였는데

벌써 10월 18일

이제야 끝이 나고 나니

큰일을 하고 난 피로감

한꺼번에 확 밀려 옵니다.

 

내일부터는

꿀벌 돌보기를 시작 해야 되겠습니다.

이제 알 낳기를 그치고

월동식량을 저장하고

가능한한 일을  적게 시키고 

내년봄까지 살아 남아 후손을 기를

일벌들을 최대한 아껴야 됩니다.

 

내년을 준비하는

꿀벌 돌보기를 부지런히 해야겠습니다.

마음은 한결 홀가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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