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0. 11. 4. 01:08
어제는 처음으로 택배기사분이 오지 않아 무척 애를 태웠다.
전화로 조상기벌꿀을 찾아 오신 고객분이신데
그동안 국산벌꿀을 믿을 수가 없어서
외국에 있는 동생에게 주문해서 꿀을 사드시곤 하셨다는데
혹시나 좋은 꿀이 있나 하고 인터넷으로 찾으시다가
전화로 문의해보고 사려고 한다 하셨다.
좋은 꿀을 생산하여 고객이 만족하도록 노력하는 중이라
어서 불신에서 신뢰로 바뀌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하여 좋은 꿀을 생산하였노라 설명을 드렸다
기관지에 좋은 밤꿀 2병과 아카시아꿀 1병을 주문하셨다.
박스포장 하여 택배 준비를 끝내 놓고 기사분을 기다리니
해가 서산마루에 걸려도 오지않는다.
아침8시 40분에 전화를 하였으니 일이 많아서 잊어 버리셨나 하고
다시 전화를 하니 전화기가 꺼져 있단다.
에구 못오면 못온다고 전화나 한통 해 주든가
전화를 다시 하면 받기나 하든가~~~~~~~~~
애를 태우다가 택배를 싣고 곰티제를 넘어 30분을 달려
청도시내 옐로우캡 택배에 가서 발송하였다
기다리시는 고객님을 생각하니 그제야 마음이 놓여 문자를 넣어 드렸다
오늘은 아예 우체국으로 바로 가서 발송을 하였다
11월 말일 까지 청도는 감 때문에 완전 비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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