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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2018년 양봉 교육

조상기벌꿀 2018. 2. 2. 23:51

청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 교육이 있었습니다.

강사님은 이태연님

어? 이태연님

청송에서 양봉을 하시는 이태연님

꿀사동 정모를 이태연님 봉장에서 한 적이 있었지요.

무척 반가웠습니다.

 

 

2018년 새해 양봉교육을 청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늘도 군수님이 오셨습니다.

2월 한달동안 교육이 있는곳마다

군수님이 찾아 주셔서

그 열정 그 적극성에 다시 한번 대단하시다를 느꼈습니다.

 


농업기술원 원장님이 오셨습니다.

목소리가 굉장히 설득력이 있으시고

듣는 사람의 마음을 집중시키시는

분위기를 장악하는 힘이 있으셨습니다.

참 존경할만한 분이셨습니다

 


오늘 강의를 해 주실 강사님

청송에서 오신 이태연님이십니다.

 

강의를 할때마다 강사님이 바뀌는것도

 새로운것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이태연님은 어떻게 벌관리를 하시나 솔깃해졌습니다.

 


분봉열이 일어날까봐 소비를 가운데로 몰아

양쪽 공간을 시원하게 확보해 주는 배려가

아주 독특 하였습니다.

 

참 괜찮은 방법일것도 같았습니다.

 

단상 6매에 가득차면 계상을 올리면 되는데

청송지역 특성상 너무 늦게 까지

밤온도가 영하에 머무르기에

영상이 되는 날까지 잠시 벌을 가두어놓는다고 표현을 하십니다.

 

청도 지방은 청송보다는 많이 따뜻하니까

벌을 가두어 놓지는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6매에 가득 산란이 들어가면

막계상을 올려야겠어요.

공소비2와 식량장1을

계상에 올리고

보온개포 긴것을 덮어 아래층까지 내려주는 방법으로

 지난해에

박홍규이사님 하시는 방법대로 해 보았더니

청도지방에는 그것이 맞았습니다.

 


1년에 여왕을 3번

한번은 필수로 교체하고

두번은 경우에 따라서 교체를 하신다는데

참 대단하십니다.

여왕벌 교체가 보통일이 아닌데

그것도 산란을 1장반 정도 한 신여왕을

사용한다는데

그많은 신왕을 어떻게 다 확보하고 있는지?

 

로얄제리를 다수확하려면 여왕벌 관리가

특별해야 된다네요.

 


조근 조근 경험에서 나온 강의를 하시는데

듣고 있는 분위기가 아주 진지 하였습니다.

 

다양한 방법의 벌 관리 방법을 배우고

우리 봉장의 조건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실천하고

 

걸러 듣는 내공이 생겨서 참 다행입니다.

10년차가 느끼는 지혜입니다.

 


월동기 봉군의 열화상을 찍어 보았답니다.

벌들의 발열상태가 아주 신기합니다.

 

이 추운 겨울 부지런한

이태연님의 봉장에는

3월말 로얄제리 생산을 대비한

 벌키우기가 시작 되었다네요.

 

벌써 벌을 깨워

 화분떡을 반개 먹고 식량을 먹고 있다는데

이제는 온도가 더 올라갔겠지요.

 

강의 잘 듣고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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