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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벌 관리

조상기벌꿀 2018. 4. 9. 22:26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아 고요하고

햇살이 따끈하여

벌관리 하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숫벌을 제거 하려고 벌을 털고 보니

봉판이 너무 예쁘서 인증샷 했습니다.

 

봉판이 만들어 질때

먼저 낳은알 나중 낳은알 차례대로 봉해 지다보면

가운데는 어느새 태어나고 다시 알을 낳고

몇가지 작업을 계속하는 봉판이 많은데

 

특별히 가지런하게

하루에 알을 다 낳았는지

똑같은 모양으로 봉판이 되어 있기에

기특해서 담아 왔습니다.

 

저 한판만 다 태어나도

군사가 엄청 많습니다.

빨리 빨리 대군이 되어야

아카시아꿀 풍밀을 하기에

잘 만들어진 봉판을 보면 너무 반갑습니다.

 

 

어제 삶은 밀랍입니다.

밥솥 내피에 삶아 식혔더니

 잘 굳어져서 오늘 아침

쏟아서 씻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삶으면서

이물질을 걷어내면

아주 깨끗한 밀랍덩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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