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덧통 관리

조상기벌꿀 2010. 11. 27. 13:17

 

부메랑식 헛 덧통 관리

 

-서언-

2000년 들어 양봉 부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어 많은 양봉농가에서 친환경 관리를 시도했지만 실패를 거듭하였고 본인도 폐농 위기에 처한바있다.

7년간의 연구끝에 헛 덧통이란 생소한 관리법으로 꿀벌 응애에서 자유로울수있었으며 항생제를 대체 할수있는 한약제를 이용해 친환경 양봉관리를 정립할수있었다.

 

<이른 봄 헛 덧통 관리>

1) 4월초 단상에서 봉군이 가득차면 일반적으로 데마리식 덧통을  조성한다.

    그러나 봄철 기온이 불순하여 힘들게 키운 벌이 냉해를 입어 다시 단상으로

    조성하는 악순환이 계속됨으로 헛 덧통로 조성하여 분봉열이나

    냉해를 쉽게 해결할수있다. 

 

(낮에 기온이 올라가면 벌들이 위로 올라와서 분봉열을 방지할 수 있고,

밤에 기온이 내려가   면 밑으로 내려가서 봉충판을 보호한다)

 

2. 벌집 상단에 헛집을 조성하면 소초를 넣어 새 벌집을 만들고 외부 기온이 올라가면 데마리식으로 조성한다. 

 

<혹서기의 헛덧통 관리>

1. 아카시아 대 유밀기가 끝나면 헛 덧통으로 분봉한다.

 (이때 1층에는 공소비만 내려 구왕으로 산란을 받고 아래층의 산란벌집은 모두 분봉한다)

 

2.헛계상 조성후에는 위쪽으로 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필히 나무 개포나 비닐개포(설탕푸대)를 덮어주어야한다.

 

 

3. 분봉과 동시에 응애 처리를하여 한번에 응애구제를한다.

 

4. 산란 벌집은 분봉하여 신왕이 산란하면 1회 응애구제로 응애의 밀도를 낯춘다.

 

5. 벌집 상단에 헛집을 조성하면 2층에서 조소하고 헛덧통 조성 후 약 25일후부터 1주일에 한 장씩 증소한다.

 

(헛덧통 조성후 약45일후면 다시 데마리식 덧통을 조성할수있다)

 

 6. 8월 혹서기에도 전면 산란을 함으로 먹이와 화분떡을 급이해야한다.

7. 헛 덧통은 7매이상 증소하지 않아야하며 7매 이상이 되면 데마리식으로 관리하여 재 분봉한다.

 

8. 7월말경에 다시한번 헛 덧통으로 조성하여 응애구제를 하면 8~9월 월동전에는 응애를 구제하지 않아도 강군으로 월동을 할수있다.

 

9. 헛 덧통은 혹서기에도 산란을 멈추지 않으며 벌통 내부가 쾌적함으로 일반관리에 비해 1.5배의 증식 효과가 있다.

 

10. 8월 혹서기에도 2층에서 조소하며, 화분 반입이 용이하면 9월초까지 신소비에 전면산란이 된다.

11. 월동 식량은 일반 홑통관리와 같으며 비닐팩 사용이 용이하다.

12. 헛 덧통을 내리는 시기

(11월 중순경 한낮에도 벌들이 헛 덧통에 올라오지 않으면 헛 덧통을 내리고 응애처리를한다)

 

(헛 덧통 관리시 주의할점)

 

1. 헛 덧통의 생명은 헛집에있다.

2. 헛 덧통은 필히 공소비로 시작하여 5일 이내에 응애처리를해야한다.  

 

3. 먹이는 충분히 주어 헛집을 유도해야한다.

 

4. 나무 개포나 비닐개포를 사용하여 습도를 맟추어야한다.

 

5. 여왕의 순회 시간을 줄이기 위해 7매이상 증소하지않는다.

 

5. 벌이 약해졌다고 갑자기 헛 덧통을 내려서는 않된다.

 

**일반 관리와 헛 덧통 관리를 수년간 비교해본 결과 헛 덧통이

  일반 관리에 비해 약1.5배의 증식 효과를 경험했다.

 

(양봉 관리는 향상 신중해야 함으로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해도

  몇통 정도 실험 관리해 보고 전군으로 확장해야한다)

 

부메랑님의 글 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