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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고마운 저녁식사 초대

조상기벌꿀 2010. 12. 21. 07:05

 

오후 2시30분 송원리에 있는 지인이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저녁 시간이 있느냐고 묻더니 

저녁식사하러 밀양에 가자고 합니다.

밀양에 계시는 분이 저녁식사를 대접하려고 한다며

오후5시에 집에서 출발하라고 하네요.

돼지감자를 4컨테이너 캐놓고 또 부랴부랴 챙겨서 송원리로 갔습니다.

부부를 태우고 밀양으로 갔더니 지인이 너무나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삼겹살을 구워서 실컷 먹고

아름다운 추억 여행을 하였습니다.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은

추억도 공유 합니다.

 

처음 만난 이야기

신혼때의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음식 만드는 이야기

한참을 듣다보니 이야기 삼매경입니다.

술을 마시던 남편들 우리 이야기를 듣느라 조용합니다.

하하 호호 실컷 웃고 실컷 이야기 하고

송원리 까지 태워다 드리고 농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시골 내려와서 사는 재미는

도시의 그것과는 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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