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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둘째아들 생일

조상기벌꿀 2010. 12. 20. 23:30
 

13일 경기도 집에 올라 갔다가

18일 새벽 3시에 농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12일. 딸기하우스 수정벌 관리하고

대구 이종형님댁에 돼지감자 가져다 드리고

저녁먹고 농장으로 돌아와서 다음날 집에 올라갈 준비에 바빴습니다.

 

13일. 밤부터 내리는 비는 아침이 되어도 계속 내려서

비닐하우스안에 있는 채소 한바구니 하러 안에 들어 가는데 흙이 옷에 묻었습니다.

출입문을 아직 못 만들어서 올리고 들어 갔거던요.

 

남산정미소 가서 찹쌀이랑 현미찹쌀 사고

 

경산에 있는 경신산업에 가서

돼지고기 삶을것.삼겹살 .잡채고기. 소고기.동그랑땡할 갈은 돼지고기를 샀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뿌연 안개가 끼이는곳 비가 오는곳 참 많이도 불편하였습니다.

아들둘에게 생일 밥으로 맛있는 저녁밥을 사주겠다고 하였는데

가다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최고의 밥상일것 같아

엄마가 집에서 찰밥 하고 미역국을 끓이려고  하니 집으로 오라 문자를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6시 30분 이었습니다.

 

아들들 먹일 생각에 신이 나서

찰밥하고 미역국 끓이고 돼지고기 삶고 잡채하고 김굽고 고추 부각하고 ......

큰아들이 퇴근하면서 회를 포장하여 왔네요.

오랜만에 앞에 앉은 아들둘과 술잔을 기울이는 아빠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나의 사랑, 우리 아들, 보고 또 보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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