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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먹거리 , 보관했던 무

조상기벌꿀 2011. 3. 20. 22:48
 

지난 가을 김장할때 뽑아서 보관했던 무가 이제 하나가 남았습니다.

밭에서 뽑아 그날 저녁 신문지로 사서 크린백에 넣어 묶어서 박스안에 보관하였더니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바람하나 들지않고 잘 있습니다.

 

그동안 물김치도 여러번 만들어 먹고 각종찌게에도 넣어먹고

겨울동안 중요한 먹거리였는데 이제 다먹고 하나가 남으니 아쉬움마져 듭니다.

밭에는 양파와 마늘 유채가 봄기운을 느끼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어요.

 

지난 가을에 이렇게 신문지에 사고 크린백에 사서 보관을 하였지요.

포장된 그대로 잘라 보았습니다.

무속이 아주 양호합니다.

도마에 놓고 단면을 잘라 보았습니다.

찌게에 넣으려고 썰었습니다.

겨울내내 보관이 잘 되어서 잘 먹었습니다.

 

어제는 냉이를 많이 캐서 양념무침을 해 먹었는데

봄나물 맛이라 새로웠습니다. 

오늘은 초무침을 하였어요.

이쁜별님은 김치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냉이로 김치를 만든다는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한번 시도해 봐야 겠어요.

특별한 별미가 될것 같으네요.

김장배추를 뽑고 난 자리에 겨울동안 냉이가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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