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1. 3. 3. 20:48
하루종일 돼지감자를 수확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24일 마지막으로 캐고
땅이 얼고 눈이 와서 수확을 중단하였는데
지독하게 추운 지난겨울
땅이 꽁꽁 얼어 온천지가 얼음덩어리가 되었는데도
해동이 되니 돼지감자는 지난해 수확하던 모습 그대로 입니다.
일반감자나 고구마라면 모두 얼어 썩었겠지요.
돼지감자는 정말 신기합니다.
너무나 생생하고 똑같은 모습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내일도 하루종일 돼지감자를 캐려고 합니다.
보슬보슬한 흙이라 캐기도 좋아서
호미로 살짝만 파고 주워담기만 하면 됩니다.
남은 돼지감자를 빨리 수확해야 마음이 홀가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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