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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운무

조상기벌꿀 2013. 8. 30. 23:36
 

 

 

 

산허리에 구름 가듯이......

 

아침 나절에 비가 오더니

구름이 잔뜩 몰려 왔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먼산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래전 갓바위에 올라 갔을때

밤 0시에 맞추어 도착하려고

부지런히 올라 갔을때

 

갓바위 부처님께 108배를 하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자욱한 운무가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극락세계가 저런 곳이겠구나 !

 

마음속이 알수 없는 요동으로

한순간 숨이 멎을 것 같았습니다.

 

그 기억 오랫도록 남아 지금도 방금 본듯

눈을 감고 그려 봅니다.

 

지나간 것은 모두 그리움이요.

아름다운 추억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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