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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평화로운 가을 벌

조상기벌꿀 2013. 9. 28. 21:46
 

 

 

 

 

돼지감자꽃이 노랗게 피어 있는 봉장

벌들이 분주히 나들이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봉독을 채취하고 난뒤

다시 벌들이 많이 불어나서

집안으로 다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무더기로 붙어 있기에

몇통은 헛계상을 올려 주었습니다.

 

 

올해는 송원리에서 분봉상 만들었던것을

8월 26일 모두 농장으로 가져 왔습니다.

 

송원리에는 말벌과 흑등말벌이

저녁 늦게까지 우리벌들을 잡아가고

극성을 부렸는데

금천면 신지리 농장에는 말벌이 오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잡은 도둑?벌은

말벌 왕탱이 한마리

대추벌 한마리

흑등말벌 한마리

놓쳐버린 말벌 왕탱이 한마리가 전부입니다.

 

어쩐일인지 정말 신기합니다.

여기 농장에도 작년에는 제법오고

지난해에도 오고

몇해 전에는

50마리씩 넣은 말벌주 20병을 만들었는데

1000 마리를 잡은것이지요.

 

어찌된 영문인지

올해는 오지 않습니다.

우리벌들은 참 좋겠지요.

정말 이럴때도 있네요.

날마다 순찰을 돌아 보아도 없습니다.

 

매년 이러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왜 안올까

참 궁금 합니다. ㅎㅎㅎ

말벌에게 무슨일이 생겼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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