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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영하 7도

조상기벌꿀 2013. 11. 12. 22:44
 

 

지난밤 온도계가

영하 7도 까지 내려갔다고

기록하고 있어서

해가 떠오르고 있는 시간

밖으로 나가 보았어요.

 

얼음이 얼고

대추나무밑에 풀들이 하얗게 얼어 있습니다.

 

 

옆밭 아지매는 무를 뽑으셨나 가보았더니

김장무는 뽑아 가시고

시래기 무청은 얼어서 너풀어 졌네요.

햇살이 비치면 다시 녹아 제모습으로 돌아 옵니다.

무는 얼면 안되지만

시래기 만들 무청은 얼어도 괜찮아요.

 

 

우리밭 김장 무

 

 

온도가 큰폭으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에

어제 오후 무를 뽑았습니다.

 

 

매년하는  보관 방법으로

신문지로 싸고 크린백에 넣어 묶어서

큰박스에 담았습니다.

 

 

무청은 시래기를 만들려고 엮었습니다.

비를 맞지 않아야 되기에

봉사 안 제일 높은곳에 걸었습니다.

영양이 풍부한 시래기

겨울동안 맛있는 요리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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