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1. 6. 19. 20:20
대추꽃이 만개를 한것 같아
우리 벌들이 꿀을 얼마나 가져다 놓았나 내검을 하여 보았더니
제법 가져다 놓았네요.
대추밭에 꿀을 가지러간 벌을 찍고 싶어서
대추밭에 가 보았습니다.
대추꽃은 대추꿀. 아카시아꽃은 아카시아꿀 .
청도는 대추와 감이 주 작목인것 같아요.
사진을 찍으려고 살금 살금 다니다가
조오기 옆밭에 농사 잘 지으시는 아지메가 정성껏 가꾸어 놓은
작물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이에요.
여름에 아주 많이 열리는 먹어도 먹어도 더 많이 달리는 오이랍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열무에요.
깊은 사연이 있지요.
2001년 9월 너무 많이 아파서 서울 아산 병원에 입원 해 있을때
입맛이 없어 다른 반찬은 다 먹기 싫은데
특별히 열무김치만은 식욕을 돌게 하더군요.
그 이후로 열무만 보면 그생각이 나서
꼭 담가 먹는 열무김치입니다.
복숭아가 많이도 달려 있지요.
발갛게 익으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복숭아 조금 못생긴것 이랑
포도 못생긴것
참나무 쪼개서 잘잘하게 만들고
황설탕을 넣어서
물을 자작하게 부어 발효 시키면
훌륭한 말벌 유인액이 된답니다.
해마다 한말통씩 만들어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지요.
어제 송원리에 말벌 포획기를 설치 하였더니
오늘 아침 한마리 들어가 있더군요.
지금 한마리를 잡으면 가을에 한통을 잡는 효과입니다.
봄에는 암놈 한마리가 혼자서 새끼를 낳아 기르니까요.
시원스런 푸르름
6월도 어느새 하순으로 접어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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