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bDSGB2/btrR3ZV8lsg/APEVeLW0gkomDII9hJvRi1/img.jpg)
김장무를 뽑아 시래기를 엮어 걸었어요.
3가닥을 가지고 엮었더니
가져다 메달아 놓으니
뱅그르르 돌아서 제멋대로 입니다. ㅎㅎ
모양새가 영~~~
쳐다만 보고 있다가
나중에 올릴일 있으려나 하고 인증샷을 하였지요.
![](https://blog.kakaocdn.net/dn/047nv/btrR3GvDh0H/Zi9Mfcd43HHPgG28lDe751/img.jpg)
마르고 나니 매초롬해서 그럴사 합니다.
봉사 안 그늘이라 잘 말랐습니다.
그런데 너무 가까이 걸어서
지난번 바람이 많이 부는날
저들끼리 부딪혀서
잎이 떨어지기도 하더군요.
어제는 4번째 걸어 두었던 것이
제일 많이 부딪히는것 같아
먼저 먹어야겠다 하고 잘랐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G1whP/btrR7hO0vlc/ZjzdppybhaAqShfGfDXf21/img.jpg)
부서지지 않게
따끈한물로 샤워를 시켜서
냄비에 찬물과 같이 넣었습니다.
뚜껑을 닫고
물이 끓을때
2분있다 뒤집어서
다시 2분 끓여
불을 껐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두었지요.
12시간을.
![](https://blog.kakaocdn.net/dn/bpN6B3/btrR6de0B1h/b4s1tKkzXrmhn5uizaZohk/img.jpg)
오늘 아침에 뚜껑을 열어 보았더니
이렇게 잘 삶아져 있네요.
마른나물 쉽게 삶는 방법을 알고 나니
너무 쉬워 시래기를 쳐다 보아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을 모를때는
아이구 저 시래기를
언제 다 삶아 먹나 하고 쳐다 보다가
차일 피일 날짜를 넘긴일도 있었는데.
이제 생각나면 바로 삶기 시작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HNSh4/btrR3dgf9UQ/Yp5l3FIvpuU4qz3jrHIrp0/img.jpg)
시래기물이 발갛게 우러났네요.
만져보니 시래기가 말랑말랑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tQ37X/btrR6de0B55/0Icr4RaaKopDGQqBRNgBV1/img.jpg)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을 삐고
겉껍질을 벗겼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otjYW/btrR31l2p5U/qxd7vJOkpdkSeen2IheGIK/img.jpg)
아침상에 올리려고
시래기국을 끓였습니다.
멸치,새우, 새송이버섯,
3가지 말려서 갈은것과
된장, 간장, 고추가루,마늘을 넣고 조물 조물
시래기에 양념이 고루 스며들도록 무친다음
양파도 하나 썰어 넣고
물을 알맞게 부은 다음 끓였습니다.
맛있고 영양많은
시래기국이 완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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