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22일
봄나물 파종 적기인것 같아
씨앗을 사가지고 와서 파종을 하였습니다.
우엉, 근대, 완두콩, 대파씨는 오늘 사서 심고
상추씨와 쑥갓씨는 지난해 심고 남아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것을 심었습니다.
도라지씨는 지난번 딸기밭 수정벌
관리하러 갔을때 얻어 온것 심었구요.
도라지씨를 많이 주셔서
많이 심었습니다.
심고 나서 그늘막을 덮어 두라고 하기에
무슨 이유인가 하였더니
옆밭아지매가
도라지씨는 심은지 40일쯤 후에
올라온다며 그동안 비가 오면
너무 작은 씨앗이라 다져 질까봐
덮어 두는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일러 주시는데로
도라지씨는 그늘막을 덮고
상추, 우엉, 근대는
못자리용 보온부직포를 덮었습니다.
다져지지말고 마르지 말고
발아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몇해전 우엉을 심어서 우엉잎을 쪄 먹어 보았더니
토종 우엉잎맛이 아니라서
심을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혹시 잎을 먹는 맛있는 우엉씨가 있는가 여쭈어 보았더니
잎우엉이 있다고 주십니다.
기대가 이만큼 입니다.

[잎우엉의 특성]
1 잎, 줄기, 가는 뿌리를 먹을 수 있는 품종입니다.
2 잎의 앞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솜털이 있습니다.
3 향이 있고, 쓴 맛이 없어 쌈이나 나물로 무쳐 먹기 좋습니다.
4 잎 모양은 심장형이며 잎자루가 길어 수확이 용이합니다.
시금치와 유채는
지난 가을 심어 놓은것이 월동을 잘 하여
봄나물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텃밭은 푸르름으로 가득해지겠지요.
새생명들은 귀하고 경이롭습니다.
무럭 무럭 자라나는 모습들은
생명을 느끼는 진한 활력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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