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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떡국떡

조상기벌꿀 2016. 2. 4. 00:47
 

 

맵쌀 12 kg을 물에 불려

소쿠리에 담아 물을 빼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떡방앗간에 가서 떡가래를 만들었습니다.

쌀을 갈아 30분을 찌고

가래를 만드는기계에 두번넣고 내리니

쫀득쫀득한 가래떡이 완성 되었습니다.

 

 

상에 올려 가지런히 정돈을 하고

 

 

바람이 들어가면 마르니까

마르지 말고 잘 굳으라고

비닐로 둘러 쌌습니다.

 

 

창고에 내어두고

하루반이 지나고 나니

잘 굳었습니다.

조금 많이 굳은듯 합니다.

 

 

모두 썰어서 보관하였습니다.

 

 

맵쌀 12kg을 담궜는데

떡을 썰어 무게를 달아 보았더니

17kg이 나옵니다.

 

지퍼백 하나에 2kg씩

8개 반을 담았습니다.

 

설날 아침 차례상에 올리고

가족들 먹을 맛있는 떡국을 만들 정성입니다.

 

떡국떡을 만들면 엄마에게 가져다 드리고 싶어

오늘도 한봉지 들고

마트에 들러

소고기 갈을것 3팩

계란 한판, 돌김 한봉 사고

사과, 벌꿀 가지고

엄마에게 갔습니다.

 

막내 아들이 보내온거라며

소꼬리 곰국을 끓이고 계시는 우리엄마

딸이 온다니 반가워서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떡국을 끓여서 저녁을 먹고

 

계란한판이 너무 많다며

언제 다 먹느냐고 하시는 엄마에게

 

떡국에 넣어 드시고  

계란을 하루에 하나씩 드시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데

하나씩 드세요.라고 당부하고

 

감기에 걸렸다가 지금은 나았는데

감기약을 먹었더니

위에 부담이 조금 되더라고 하시는 우리엄마

 

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무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원하는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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