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6. 2. 17. 23:52
김장배추밭에 올라오던 냉이가
겨울동안 많이 자랐습니다.
겨울이라 햇빛을 잘 못 받으니
아직 붉은색이 많습니다.
땅이 녹아 냉이를 캘 수 있기에
많이 캤습니다.
늦가을에 파밭에 자라고 있던 냉이를
캤을때는 원뿌리가 굵고 잔뿌리는 조금 밖에 없었는데
겨울동안 잔뿌리가 엄청 많이 자라있습니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하나하나 모두 정리하고 씻었습니다.
굵은것을 가려서 튀김도 하고
양파랑 섞어서 전도 부치고
초고추장에 무쳐도 보고
튀김은 고소한맛
부침은 평범한 맛
초고추장 무침이 제일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보약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봄나물이 보약이에요.
많이 드세요
상 차리며 냉이 무침을 남편 앞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