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6. 8. 14. 05:47
냉동창고벽에 걸어 놓은 온도계가
어제는 41도라 알려 줍니다.
아침 저녁 꼭 필요한 일만 하고
낮에는 밖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뜨거워도 너무 뜨겁습니다.
호박잎이 시들 시들
스프링쿨러로 물을 주었는데도
낮이면 또 시들시들
따가운 햇살에
많은 잎이 다 싱싱하기는 힘든가 봅니다.
풀은 마르고 있습니다.
아이구 이 지독한 여름
4일에 13800원에 산 수박이
12일에는 17900원 (지인에게 선물)
어제는 28500원을 하네요.
지금쯤 수박 수확이 막바지라
너무 더운 여름 물량이 모자라서 그런가 봅니다.
갑자기 오른 수박 값
13800원이라 붙여 놓았던 그자리에
똑같은 크기의 수박을
28500원이라
쓰여져 있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여름 과일로 수박 만한것도 없지요.
시원하게 저온창고에 넣었다가
깍둑썰기 해서 내 놓으면
더위 많이 타는 남편
아주 좋아하는 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