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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들깨꽃

조상기벌꿀 2016. 9. 8. 23:50
 

 

들깨꽃이 하얗게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침부터 꿀벌들이 들깨꽃에 날아 듭니다

들깨도 꿀풀과에 속하는 밀원식물이라

들깨꿀이 나온답니다.

 

 

봉장 바로 옆에 심어 놓은 들깨라

꿀벌들이 날아 들기에는 더 없이 좋은

밀원지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들깨 밭에는

벌들의 날개 소리가 요란합니다.

 

환삼덩굴도 꽃이 피기 시작하여

양쪽다리에 화분을 달고 들어 오는 벌들이

많아졌습니다.

 

외부 화분이 들어 오면 벌들이 잘 자란다더니

정말 많이 늘어 났습니다

 

어제부터 내검을 하며

군사가 많이 늘어 난 통에는  

증소를 해 주었습니다.

9월은

내년에 필요한 군사를 집중적으로 키우는 달입니다.

 

 

소문을 소비가 있는 왼쪽에 열어 두었다가

반대쪽으로 열어 주었습니다.

 

비센 공장장님이

소비 아래에 소문을 내 주면

밤공기가 차가워 지는데

육아 온도 맞추는게 조금은 힘들것 같다 하시며

반대쪽에 소문을 내주라 하시기에

일리가 있는 말씀이라 생각되어

바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오늘밤은 찬공기가 바로 들어가지 않고

돌아 들어가니 아가들 육아 온도에 도움이 되겠지요.

중요한 이치 한가지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양봉인들은

소비 아래에 소문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알타리 무씨

시래기 전용무씨

엇갈이 배추씨를

파종하였습니다.

 

알타리무는

김장무 보다 조금 늦게 심어야

김장때 같이 뽑아 김치를 담글 수 있더군요

김장무씨 심을때 같이 심으니

너무 크고 밑도 갈라 지고

심이 생기는것도 있어서

오늘 파종하였습니다.

 

시래기 전용무씨는

시래기가 부드럽고 맛이 있다기에

처음 심어 보았습니다.

 

엇갈이 배추는 키워서

추어탕 끓일때 넣으면

부드럽고 맛이 있어

해마다 심는 먹거리입니다.

 

 

가을이라 감나무에 홍시가 생겼습니다.

빨갛게 익은 홍시가 열개도 더 되는것 같습니다

벌써 맛이 들었는지

 

오늘은 이것 저것 일손이 바빠

쳐다만보고 왔습니다.

내일은 감홍시를 따봐야겠습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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