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6. 9. 18. 21:57
추석 연휴 끝나는 일요일
오늘은 하루 종일 이슬비가 오락 가락 합니다.
이슬비가 오는날인데 벌들에게는
활동하기 좋은 날인가 봅니다.
어제 하루종일 많은비가 내리고 난뒤라
이 정도 쯤이야 하는 둣 화분을 달고 들어 옵니다.
분주히 날아 들며 작업이 한창입니다.
환상덩굴 꽃가루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올해는 잦은비로 아까운 꽃가루가
물에 씻겨 땅속으로 많이 들어 간것 같습니다.
양쪽다리에 화분을 달고 또 다른 꽃송이를 찾아가는 꿀벌
부지런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슬비 오는 이 시간 꽃에 날아 들어 화분을 달고 오다니
평소에는 말라 있던
옆밭과의 경계 구간에
하루 종일 물이 흘러 내립니다.
어제 내린비도 많은데 또 태풍이 올라 온답니다.
이제 좀 그만 왔으면
벌들이 빨리 커야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