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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갈겨니

조상기벌꿀 2016. 9. 11. 22:19
 

 

오랜만에 낚시를  가더니

갈겨니를 17마리나 잡아 왔습니다.

 

며칠전 청도군 금천면에 내린 210mm가  넘는 폭우에

강바닥이 대청소를 한뒤

갈겨니가 물길따라 올라 왔나 봅니다.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갈겨니

동창천 맑은물에 헤엄쳐 다니다가

오늘은 아는체를 하더라 며 잡혀 왔습니다. ㅎㅎ

 

추석에 어탕을 끓이면 가족이 참 맛있게 먹을것 같습니다.

 

갈겨니

머리는 비교적 큰 편이고 눈도 크다.

주둥이는 짧고 끝은 다소 뭉툭하다.

 

상악의 후단에 있는 구각부는 안와 전연의 아래에 이른다.

입수염은 없다. 뒷지느러미는 가운데 기조가 다른 기조보다 길다.

 

등쪽의 체색은 녹갈색이며, 배쪽은 은백색, 체측 하단부는 황색이다.

체측 상단부는 연한 녹갈색이다.

 

등지느러미 기점 아래의 체측 중앙에서부터 미병부까지에는

청색이나 담흑색의 폭이 넓은 띠가 있다.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온몸에 황색을 띠며, 복면의 중앙과 뒷지느러미 기부의 체측

그리고 등지느러미 아래의 옆면은 보라색이나 홍적색을 띤다.

 

"피라미"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갈겨니는 눈이 크고 체측에 세로로 뻗는 줄무늬가 있지만

피라미는 눈이 작고 가로로 뻗은 여러 개의 띠가 있어 쉽게 구분된다.

갈겨니 [dark chub] (생물자원정보 - 담수어류,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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