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조상기벌꿀 2017. 1. 20. 23:53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온도계를 보고

다음 밖을 내다 보고, 일상입니다.

 

오늘은 바람에 흩날리듯 눈이 조금씩 오고 있습니다.

운동을 갈까 말까

그러나 가기로 하였습니다.

비가 아니고

눈이 오니까

그냥 걸어 보고 싶었습니다.

 

 

강 안쪽 얼음위에 눈이 쌓여 있습니다.

조금씩 오는것은

땅에 내릴때는 금방 녹는데

얼음 위에는 그대로 하얀눈입니다.

올겨울에는 눈이 안오고 많이 춥지도 않고

강추위라고 하여도 영하 13도가 최저였습니다.

몇년전에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갔었는데

 

운동 갈때마다 차가운 바람이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40분을 걷고 반환점을 돌아 오는데

눈발이 서서히 굵어지더니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

 

함박눈은 금방 쌓이기 시작하네요.

 

 

도로위에도 하얗게

 

 

대추밭에도 하얗게

 

 

봉사안 벌통위에도 하얗고

 

바람이 불며 눈이 오니

봉사가 있어도 보온덮개위에 눈이 하얗습니다.

추운날씨인줄알고 한마리도 나오지 않습니다.

벌써 깨워서 키우는분도 계시다는데

우리벌들은

입춘무렵 온화한날

깨우려고 합니다.

깨우지 않으면 강추위가 와도 괜찮습니다.

 

오랜만에 쌓인 눈 구경 하였습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정 만들기  (0) 2022.11.30
일상  (0) 2022.11.30
꿀 고추장 만들기  (0) 2022.11.30
LED 작업등  (0) 2022.11.30
시래기 전용 무청  (0)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