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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녹검 차광막

조상기벌꿀 2017. 6. 22. 00:26
 

 

봄에 기초공사를 하고

자재를 재활용하기 위해 오래 기다렸으나

여의치 않아 

밀양 신세계건설에 가서 25mm 4.5m  파이프 50개를

주문 제작 하여 왔습니다.

 

봉사를 5동째 짓는 솜씨가

달인이 된 느낌입니다.

어느것을 어떻게 하면 된다는것이

금방 터득이 됩니다.

순서대로 순조로이 진행을 하였습니다.

 

 

25mm 파이프를 60cm 간격으로 얹고

클립으로 고정시키고

끝부분에 패드를 박았습니다.

 

블록을 깐 바닥에 풀이 많이 올라와서

참 요란합니다.

 

예초기로 한번 잘랐는데

뿌리가 살아 있으니 금방 또 파랗게 자랐습니다.

풀종류도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바랭이는 뽑히지를 않습니다.

 

이제 지붕을 덮어 햇빛과 물이 차단 되었으니

한살이도 끝이 나겠지요. 

 

 

검정색 비닐을 덮고

녹검 차광막을 덮었습니다.

 

지난번 봉사를 지을때는

비닐도 검정색 차광막도 검정색을 하였는데

나란히 서 있는 똑같은 봉사 4동이

벌들에게는 혼란스러운가 봅니다.

 

앞쪽으로 갓쪽으로 몰리는 현상입니다.

봉사 사이마다 꾸지뽕을 심어 놓았는데도

아직은 어린 나무라 길잡이가 되기에는 역부족인것 같습니다.

 

녹검 차광막을 하면 효과가 있으려나 하고

변화를 주었습니다.

조만간 송원리벌이 들어 와야 되기에 서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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