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7. 10. 24. 21:50
헛개열매가 자연낙과를 하기에 며칠 주워 보다가
바람이 강하게 부는날
잎이 떨어져
먼저 떨어진 헛개 열매를 덮어 줍기가 불편하여
오늘은 장대로 두들겨 수확을 하였습니다.
헛개 열매는 익으면 열매줄기가 아주 연해서
잘 떨어집니다.
대나무 장대로 두들겼더니
잎과 열매가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다 주웠는데 요만큼 입니다.
달아 보았더니 6 kg
해거리를 너무 심하게 하였네요.
지난해의 10분의 1입니다.
깨끗하게 씻어 찜기에 쪘습니다.
혹시 벌레가 꾀일 수도 있으니
헛개열매는 쪄서 말려야 된다더군요
채반에 널어 놓으면 가을이라 잘 마를것 같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끼어 있으나
바람은 조금 부는편이라 바람에도 잘 마를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가을걷이로 바쁜나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