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7. 11. 9. 00:53
김장무 뽑았습니다.
금천면 날씨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0도라고 나오기에
무가 여러번 얼면 결이 퍼석퍼석 해질까봐
모두 뽑았습니다.
무 농사 잘 되었어요.
굵은것이 고르게 많습니다.
제일 큰 것은 3kg이 넘습니다.
지업사에 가서
초지를 두뭉치 샀습니다.
어디에 쓸거냐고 물으시기에
무를 싸서 보관할거라고 하였더니
올해는 무가 모두 잘 되었다고 크다고 그러시며
한장으로 한개를 싸야 되지않겠느냐고 하십니다.
반 자르면 됩니다 하고 가져와서
반으로 잘랐습니다.
초지를 반 잘라 펼쳐 놓고
무를 하나씩 올리고 돌돌 말아 크린백으로 묶었습니다.
초지 20장 절반으로 자르니 40장
두 묶음이니 80장
무 80개를 보관용도로 다 묶었습니다.
저온창고에 넣어두고 먹거리 만들때
하나씩 가져다 사용해야겠습니다.
알타리무도 뽑고
열무도 뽑고
엇갈이배추도 뽑았습니다.
스산한 가을바람이 쉬임없이 불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