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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된장과 막걸리

조상기벌꿀 2018. 1. 3. 23:51

 

귀농 카페에

은하수를 건너서 님이

귀농해서 처음 된장을 담그시고

후기를 올리셨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맛도없고
점점 뽀송 뽀송 ᆢᆢ
그래서 경로당 회장님께(경험이 풍부하신)
여쭈어 봤더니 생막걸리를 뚜껑따서
거꾸로 꽂아 두라고 하시길래 그렇게
실험 삼아 해 봤더니 역쉬 ㅋ ㅋ ~~
된장이 발효가 잘 되어서 노랗고 맛난
된장이 되었습니다 ㅎ  "

 

이런 글을 올리셨길래

따라쟁이를 해 보았습니다.

 

오늘 막걸리 한병 사가지고 와서

된장독에 거꾸로 꽂아 두었습니다.

 

 

지난달에 메주콩을 한되 사서

푹 삶아 으깨고 삶은물도 같이 된장독에 넣어

여름동안 너무 건조해진 된장을

촉촉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색이 조금 진한것 같아 노란된장이면 더 먹음직스럽겠다 하고

회원님이 올리신글이 언뜻 생각 나기에

따라쟁이를 해 보았습니다.

노랗고 맛있는 된장을 기대하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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