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8. 1. 8. 19:46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흰눈이 조금 와 있습니다.
사락눈이 조금씩 내리기도 하고
눈이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어느것이든 좀 많이 왔으면 좋겠다 하였는데
5번 봉사앞 쥐똥나무 사이에도
눈이 조금 있습니다.
오후가 되니 비가 살살 내리면서 눈은 다 녹고
그나마 빗줄기는 감질나게 오다 가다 합니다.
여름에 비가 그리도 오지 않더니
겨울에는 눈도 안 오고
눈이 많이 오면 벌들이 눈에 앉아 피해를 볼까봐
걱정을 하는데
눈이 너무 안오니 벌보다는 나무가 걱정이네요.
가물어도 이렇게 가무는건 얼마 만인지 헤일수도 없습니다.
과수원이 많은 청도 지역
나무가 물을 먹고 건강해야 풍년이 들텐데
다른지역은 눈이 와도 많이 오던데
경북은 어찌 된건지 참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