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8. 4. 17. 02:09
뒷밭에 저절로 올라와 자란
돼지감자를 한달전에 캐서
저온창고에 넣어 두었는데
건조기에 말려 보려고
오늘 씻어서 썰었습니다.
돼지감자는 잘 상하는 식물이 아니라서
한달전에 저온창고에 넣으며
건조기가 오면 바로 정리해서 말릴텐데
비닐포대에 넣지 않아도 되겠지 하고
그냥 두었더니
위의 것은 시들고
밑의 것은 그대로 생생 이었습니다.
큰다라이에 물을 받아 쏟아넣고
3시간 정도 지나서
흙을 씻으니
잘 씻어 졌습니다.
남편이 도와준다며 편을 썰었습니다.
저 많은것을 거의 썰고
마눌은 요것만 썰었습니다.
다른 것 하느라
늦게 합류 하였더니
주부 9단이 하는 솜씨는 다르다 그러네요.
주부 9단 ㅎㅎㅎ
칭찬 맞지요?
그런데 비슷하네요.
날이 밝으면 건조기에 가져다 넣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