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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김장 무, 배추 파종

조상기벌꿀 2018. 8. 17. 22:58
 

 

김장 무 배추 파종할때가 되어서

배추씨와 엇갈이배추씨를 사 왔습니다.

김장배추씨는 한봉지 8천원

엇갈이배추씨는 2천원 

 

 

며칠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땅을 갈아 두둑을 만들어 두고

비가 오면 좀 다져 지겠지 하고 기다렸더니

말복날 비가 내렸습니다

 

그 뜨겁던 여름도

입추 말복이 지나니 

어김없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오늘은 정말 가을이 오는구나를 느꼈습니다.

 

풀들이 갑자기 많이 올라 오기에

두둑을 살살 긁어 내리고

간격을 맞춰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구멍으로

배추씨 두개씩 넣었습니다.

두포기 올라오면

튼실한것 한포기만 남기고

한포기는 솎아 주면 됩니다.

 

 

어제는 무씨 한줄 심고

시래기무씨도 같이 심어 놓고

당근도 심고

 

당근은 무배추 보다 먼저 심어야 되기에

지난달 말에 심었는데

너무 뜨거운 기온에

발아가 되지 않았는지

그늘쪽으로만 몇개 올라 오기에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있으나  다시 심었습니다.

 

오늘은 배추씨를 심고

엇갈이배추씨도 심고

 

알타리무는 조금 더 있다 심으려고 합니다.

그래야 김장할때 같이 뽑으면 밑이 갈라지지 않으니까요.

 

시아버님 기일

남편 생신

중요한 일이 연거푸 있어서

많이 바쁘다가

이제야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가을의 문턱입니다.

아무리 뜨거운 여름도 절기앞에 

조용히 순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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