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단호박

조상기벌꿀 2019. 8. 31. 00:24
 

 

뒷밭 엄나무밑에 자생하던 단호박을

3개 땄습니다.

 

지난해 단호박을 먹고

다듬을 때 나온 씨를 엄나무밑에 버렸더니

봄이 되니 10포기도 넘게 올라 오는것을

 

간격맞춰 5포기만 남기고 뽑아

씨고르기를 하였더니

 

무럭 무럭 잘 자라 엄나무 밑이

가득하도록 뻗어나가며

생육활동을 합니다.

 

 

풀을 뽑아 주고

호박순이 멀리

들깨 밭으로 가지 못하도록

안쪽으로 유도해 주고

몇번 관리를 해줬더니

 

 

단호박이 주렁 주렁

10개도 더 되게 달려 있습니다.

 

 

제일 먼저 달린것 골라 3개 땄습니다.

후숙시켜 육질이 더 달콤해지면

쪄 먹어야겠습니다. 

계획없이 얻어진 단호박이라

푸근합니다.

지난해보다 굵기도 많이 굵습니다.

횡재 ㅎㅎ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나들이  (0) 2022.12.06
멧돼지 방어용  (0) 2022.12.06
산림 조합원 간담회  (0) 2022.12.06
김장 배추 모종 심기  (0) 2022.12.06
홍고추  (0) 2022.12.06